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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조양호 일가의 경영권 포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오늘(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각종 '갑질'·불법 논란을 빚은 조양호 회장 일가의 경영권 포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조 회장 일가의 각종 비위 논란을 거론하면서, "조 회장 일가는 국민에게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머리를 조아리면서도 정작 직원들에겐 사과 한마디 없다"며 "파렴치한 조 회장 일가와 이들의 '황제경영'을 눈 감아온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경영층은 대한항공에서 완전히 떠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조 회장 일가는 오랜 기간 직원의 인간적 자존감까지 짓밟아 왔다"며 검찰과 법원이 부도덕한 경영진을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국민연금을 향해서도 "대한항공의 2대 주주로서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노조는 "조 회장 일가의 갑질과 비도덕적인 경영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노동악법'인 필수공익사업장 제도를 즉각 철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항공운수사업은 2007년 관련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과정에서 철도·병원 등과 함께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항공사 노조는 전면 파업을 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파업 시에도 국제선은 80%, 제주노선 70%, 나머지 국내선은 50%의 조종인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노조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실제로 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경영진이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나나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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