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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안 마타(29)가 '선두' 맨체스터 시티 추격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며 이를 악물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시티의 독주가 계속 이어져왔다. 맨유도 15승 5무 3패를 기록하며 꾸준히 2위에 자리했지만, 맨시티와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15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맨시티의 우승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마타의 생각은 달랐다. 마타는 17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올 시즌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현재 2위에 랭크돼있고, 지난 주말 맨시티가 리버풀에 패하고 우리는 승리를 거두면서 격차를 좁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맨시티는 지난 주말 리버풀에 패해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맨유와의 격차가 승점 12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여전히 큰 격차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마타는 "여전히 맨티시와 멀리 떨어져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도록 할 것이다. 5월에 어떤 위치에 있는지 지켜보자"며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맨유가 상승세를 이어가 시즌 막판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맨유는 오는 21일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번리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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