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영진-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은 혁신성장의 중요한 요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기흥 소재 현대차 인재개발원을 방문, 현장소통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 협력업체 대표들과 만나 "3,4차 협력사의 경우 최저임금 문제가 있다면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금년부터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이라는 지원도 하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현대차 측에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상생협력과 동반..
'형제의 난' 3년여 만에…검찰, 수백억 원대 배임 혐의 추궁 검찰 출석한 조현준 회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수백억 원대 배임 의혹을 받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2018.1.1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수백억 원대 배임을 저지른 의혹 등을 받는 조현준(49) 효성그룹 회장이 17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회장은 검찰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에 "집안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25분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추궁했다. 검찰은 조 회장의..
이대목동병원 주치의, '묵묵부답' 경찰 출석한 조수진 이대목동병원 교수 "조 교수 항암치료 중에 정신적 충격까지 받아" "구속영장 고려 소식에 무리해서 출석한 것" "병원 감염관리 시스템과 책임 조사 선행돼야" 경찰 "귀가 조치했지만 재소환 일정 잡을 것"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지도감독 의무에 소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모 교수가 16일 경찰에 출석해 2시간여만에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조 교수가 암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서 인정신문 외 진술을 거부하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서울경찰청에 출석한지 1시간45분여 만인 오후 2시30분께였다. 조 교수와 함께 나온 이모 변호사는 출석 이유에 대해 "조 교수는 암 발병..